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종근의원 / 2004년 1월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 종근의원 햇살을 모두 빨아들이며 흘러가는 강둑에 오래도록 서서 그 강이 흘러온 길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토록 큰 모습으로 흐르는 강물도 한 방울의 이슬이나 그 이슬을 품고 있던 풀잎의 소망들로 이루어진 것임을 스쳐 지나친다면 알 수가 없는 일이다. 우리의 ..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경상북도 김치행 기획관리실장 / 2004년 1월 경상북도 김치행 기획관리실장 1월에는 풍성하게 쏟아지는 한 해의 계획들과 아울러 새로 펼쳐든 12장의 달력들만 바라보아도 여유를 부려봄직한 시점이다. 출발선은 하나이지만 각자 다르게 놓여진 장애물을 헤치며 보람 있는 나날을 그려나가야 할 것이다. 경상북도의 심장인 도청은 대구광역시 북..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매직항공여행사 김도환 회장 경주사람들에게 항상 문 열어주는 전천후 경주인 태풍이 엄청난 위력으로 스쳐간 올해에도 가을은 역시 풍성하고도 넉넉한 가슴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안는다. 누렇게 출렁이는 들판은 물론이고 외딴길에 고개 꺾인 풀꽃 한 송이에도 가을의 손길은 따스하게 스며들고 있다. 제 모든 것 내어주는 ..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대구 김성복세무소 소장 김성복선생 / 2003년 10월 내면의 단정함으로 존경받는 분. 파란 하늘에 몸 누이고 편하게 익어 가는 감이 때로 바람을 흔드는 계절이다. 스쳐간 햇살과 구름과 바람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그 기억들의 힘으로 감은 가지를 붙잡고 또 다른 내일을 약속하고 있는 것이리라. 가을 햇살이 골고루 뿌려지는 시각, 두류공원이..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대구도시가스 김흥돈차장 / 2003년 9월 ▲대구도시가스 김흥돈차장 거리를 걷다가 하나의 나뭇잎이 머리 위에 떨어지는 것도 예사로운 인연은 아닐진대, 같은 고향에 뿌리를 두는 일이란 얼마나 깊은 인연의 법 때문일런지.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하는 도시가스였지만 타 연료에 비해 저렴하고 편리하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경주공업고등학교 대구동창회 박 세기회장 / 2003년 대구 경주공업고등학교 대구동창회 박 세기회장 하루종일 찌푸린 하늘과 간간이 날리는 빗줄기를 바라다보며 어디쯤에선가 비를 맞고 한 뼘은 자라났을 파릇한 새순의 웃음을 떠올려보았다. 하늘과 땅과 바람과 태양 그리고 비, 그냥 있는 것이고 저절로 오고 가는 것이라고 쉽게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소..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금척 건축사사무소 이천락 소장 2003년, 대구 금척 건축사사무소 이천락 소장 마음에서 잃어버린 빛깔을 숲이나 하늘에서 찾겠다고 산야를 헤메는 사람들을 우리는 자주 만나게 된다. 하늘이 아무리 푸르고 사르비아꽃이 새빨간 울음을 뚝뚝 흘리더라도 각자의 마음에 그 빛깔들이 탈색되고 없다면 어떤 아름다운 것들도 오래 머무르지 못할 것..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역사의 중심을 걸어 온 김규재 회장 2003년 역사의 중심을 걸어 온 김규재 회장 (대구시 동구청장, 경북안동시장, 대구광역시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역임) 절기는 이미 입추를 들어서서 가을로 가고 있는데, 계절의 마무리가 몹시도 어려운 듯 그만 오시라는 비가 심심풀이처럼 내리고 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경주의 세계문화엑스..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아픔을 눈꽃처럼 피워 낸 사람 / 신동욱씨 아픔을 눈꽃처럼 피워낸 사람 (대구 신 동욱씨) 오랜만에 대구 시가지를 하얗게 덮었던 눈의 흔적이 언뜻언뜻 남아있어서인지 행인들의 모습은 알몸으로 서 있는 가로수보다도 더욱 움츠린 모습이었다. 그러나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가는 발걸음에는 약간의 설레임까지 깃들여 길을 녹이고 있었다. 대..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경주스프링 최상문사장 경주스프링 - 최 상문 사장편 [경주신문/인물 탐방] 마른 나뭇가지 두어 개만 눈에 띄어도 불 지피고 싶을 만큼 올 들어 가장 추웠던 날, 대구광역시 산격동 유통단지 내에 있는 경주스프링을 찾았다. 공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깔끔하다는 느낌으로 사무실을 들어서니 점퍼 차림의 최상문사장이 푸근한 ..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