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N경북방송자료 207

고급 커피 삼천 원, 그러나 창밖 풍경은 삼만 원 짜리 아뜨리에

찻집 - 아뜨리에 아무도 없는 듯한,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예쁜 주인이 살며시 마중을 한다. 밖에서 보기에는 매우 허술해 보이는 집인데 실내에는 사람의 향기가 있다. 예의를 갖춘 주인의 정중한 써비스를 받으며 마주하는 한 잔의 차와 비스킷. 누구를 안내해도 멋지다는 말을 듣는다. 천마총..

‘킹크랩 대게 직판장’ - 저렴하고 싱싱한 대게맛

‘킹크랩 대게 직판장’ - 경주에도 있다!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싱싱한 대게를 먹기 위해 산지를 찾는 일이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제 경주에서도 마음 놓고 대게와 킹크랩을 즐길 수 있는 직판장이 문을 열었다. 가족 또는 단체 팀들의 회식으로 많이 애용된다는 곳,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경주시 ..

서울보증(주) 현대대리점 대표 전보상 (울산 2006년 4월)

서울보증(주)현대대리점 대표 전보상 봄비가 솔솔 뿌려지는 날은 십리 대밭의 목소리마저 속삭임으로 바뀐다. 유채꽃의 웃음이 태화강을 따라 흐르다 가끔 대밭으로 날아들어도 그들 목소리에는 변함이 없다. 한 시대를 함께 한 이들은 저만치 멀어져 가는데 돌아볼 줄 모르고 뻗어오른 대숲은 더욱 ..

사랑아! 아픔아! 너는 내 이불이었다. 포항 이상열시인(2006년 3월)

사랑아! 아픔아! 너는 내 이불이었다. 포항 이상열시인 어떤 말도 하고싶지 않을 때가 있다. 아니 말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지금까지 알고 배운 수많은 단어들을 나열해 봐도 적절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말이다. 자연이든 사람이든 그 상대로부터 압도당했을 때, 그로 인해서 자신의 내면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