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커피 삼천 원, 그러나 창밖 풍경은 삼만 원 짜리 아뜨리에 찻집 - 아뜨리에 아무도 없는 듯한,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예쁜 주인이 살며시 마중을 한다. 밖에서 보기에는 매우 허술해 보이는 집인데 실내에는 사람의 향기가 있다. 예의를 갖춘 주인의 정중한 써비스를 받으며 마주하는 한 잔의 차와 비스킷. 누구를 안내해도 멋지다는 말을 듣는다. 천마총..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
‘킹크랩 대게 직판장’ - 저렴하고 싱싱한 대게맛 ‘킹크랩 대게 직판장’ - 경주에도 있다!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싱싱한 대게를 먹기 위해 산지를 찾는 일이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제 경주에서도 마음 놓고 대게와 킹크랩을 즐길 수 있는 직판장이 문을 열었다. 가족 또는 단체 팀들의 회식으로 많이 애용된다는 곳,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경주시 ..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
커피점 '나무야 나무야' ‘나무야 나무야’ 커피향과 엔틱가구의 조화로 쾌적하고 고급스런 커피점 커피향 물씬 풍기는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내심 잘못 들어왔는가 싶어 주위를 둘러본다. 실내엔 엔틱 소품 가구들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품위를 지키고 있다. 탁자 위에 놓여진 도자기 화병이며 작은 액자 하나 까지 예..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
서울보증(주) 현대대리점 대표 전보상 (울산 2006년 4월) 서울보증(주)현대대리점 대표 전보상 봄비가 솔솔 뿌려지는 날은 십리 대밭의 목소리마저 속삭임으로 바뀐다. 유채꽃의 웃음이 태화강을 따라 흐르다 가끔 대밭으로 날아들어도 그들 목소리에는 변함이 없다. 한 시대를 함께 한 이들은 저만치 멀어져 가는데 돌아볼 줄 모르고 뻗어오른 대숲은 더욱 ..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
(주)인퍼니 대표 서진교 (2006년 5월) (주)인퍼니 대표 서진교 벚꽃과 라일락, 밭둑에 피어오른 조팝꽃들의 낙화를 밟으며 멀지않은 곳으로부터 여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이렇게 알지 못하는 시간으로부터 떠밀려 우리는 먼 길을 왔고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음을. 세태가 바뀌고 인간의 생활 또한 변해가면서 가장 중요했던 것들이 자취..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
경상북도 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김종득 (2006년 5월) 경상북도 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김종득 가로수의 포플라잎이 날로 푸르름을 더해간다. 무심하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면 멀지않은 산이 펼쳐 보이는 색채의 향연은 거의 마술에 가깝다. 절묘하게 강약으로 섞인 연두 초록 분홍의 꽃잎까지 어느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신비로움의 잔치다. 그러나 바쁜 ..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
울산 신정고등학교 교장 권혁종(2006년 4월) 울산 신정고등학교 교장 권혁종 특별한 수식어를 덧붙이지 않아도 신비롭고 상쾌한 계절이다. 어디로 부턴가 스며든 마음의 티끌은 푸른 바람에 쓸려나가고 말간 그 안을 들여다보며 한번쯤 씨익 웃어봄직한 오월. 그 푸른 바람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 있어 울산 신정고등학교를 찾았다. 지난 15일 스..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
경상북도 영양군 김종태부군수 경상북도 영양군 김종태부군수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인터체인지에서 내려 영양군으로 접어들자 눈에 보이는 장면들은 모두 한 폭 두 폭 그림처럼 싱그럽게 다가왔다. 임하댐을 지나 영양읍으로 향하는 길은 독특한 단층을 자랑하는 절벽이 줄곧 도로를 따라오고 있어서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나선 ..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
대구 수성구의회 손윤익의원 (2006년 4월) 대구 수성구의회 손윤익의원 ‘내일 지구가 멸망하드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명언이 적절하고도 필요한 시점에 어디에선가 잘 자란 묘목을 골라 나무를 심는 이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성큼 다가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간의 웅성거림과 틈이 드..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
사랑아! 아픔아! 너는 내 이불이었다. 포항 이상열시인(2006년 3월) 사랑아! 아픔아! 너는 내 이불이었다. 포항 이상열시인 어떤 말도 하고싶지 않을 때가 있다. 아니 말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지금까지 알고 배운 수많은 단어들을 나열해 봐도 적절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말이다. 자연이든 사람이든 그 상대로부터 압도당했을 때, 그로 인해서 자신의 내면이 말.. GBN경북방송자료 2008.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