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김봉소박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김 봉소 박사 대구에는 유난히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 단풍이든 노란 잎들이 자동차 꽁무니에 줄을 서서 달려갈 때쯤엔 도시의 거리에도 낭만이 흐른다. 은행은 각 구청에서 거두어 불우한 이웃돕기에 쓰여진다는데, 잘생긴 한 그루의 은행나무로 하여 우리는 .. GBN경북방송자료 2008.01.18
대구광역시 김규택 수성구청장 2004년 1월 대구/인물포커스 대구광역시 김규택 수성구청장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사람들의 어깨가 움츠려드는 계절이다. 하지만 마음을 포근하게 내려놓고 싶은 설경이나, 배경 삼아 한 컷의 사진을 남기고도 남을 아름다운 얼음꽃은 겨울이 아니고는 생각할 수도 없다.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며 수도 없는 .. GBN경북방송자료 2008.01.18
경상북도 교육청 이걸우 부교육감 2004년 경상북도 교육청 이걸우 부교육감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이 며칠 후로 다가왔다.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시절을 되새겨보면 몹시도 바람이 심하고 추웠던 기억이 먼저 떠오른다. 나뭇가지와 시름하던 얼음꽃은 고사하고 눈발이 날리다 그쳐버린 올 겨울이 따스해서 좋다는 생각보다는 염려스러.. GBN경북방송자료 2008.01.18
전국새마을금고연합회 김헌백회장 2006년 3월 17일 새마을금고 연합회 김헌백회장 전국새마을금고연합회 김헌백회장 오늘은 뜻밖에도 아기 주먹같은 함박눈이 몇 시간을 내렸다. 날씨가 포근한 탓에 금방 녹아버리기는 했지만 막 움 틔우려던 목련은 얼마나 놀랐을까 싶어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발바닥 밑에서 꿈틀대는 봄기.. GBN경북방송자료 2008.01.18
경주문예대학원장 시인 이근식선생님 2006 3월 마지막 주/ 경주 이근식선생님 인터뷰기사 향기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경주문예대학 원장 이근식 시인을 찾아서 봄볕이 서천의 잔잔한 물살을 조심스레 건너오던 화요일 오후. “아직은 따뜻한 것이 좋아.”하시며 찻잔을 기울이는 선생의 모습은 수식어 없는 한 편의 시였다. 선생의 말.. GBN경북방송자료 2008.01.18
경산성당 정홍규 주임신부 2006년 3월 마지막 주/ 경산성당 정홍규주임신부 --> 환경운동으로 보내는 25시. '경산성당 주임신부 정홍규' 경산성당을 찾아가는 날은 유난히 황사가 심했다. 보일 듯 말듯 엷은 미소를 짓던 목련 봉오리가 어찌할 바를 몰라 움츠리는 것이 자꾸만 눈에 띄었다. 중국이나 몽골 등에 있는 사막과 황토지.. GBN경북방송자료 2008.01.18
영남의료원 김성규박사 2006년 4월 영남의료원 김성규박사 靈과 肉을 함께 다스리는 사람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성규박사 대구 영남의료원 마당에는 떨어져내린 목련 꽃잎이 흩날리고 있었다. 벚나무는 만개를 향해 발돋움 중이었고 뒤를 이어 라일락 송이들이 봉오리인 채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휠체어를 밀고 가는 사람이.. GBN경북방송자료 200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