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대가 이천우선생 / 2004년 한국화의 대가 이천우선생 녹음으로 둘러싸인 운동장에는 아이들이 라일락꽃처럼 향기를 뿜어내며 웃음을 흩날리고 있었다. 대구의 경북여자고등학교 교장이자 화가이며 사진작가이신 이천우선생을 만나러 간 날은 마침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교내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하얀 운동복차림의 선..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산문집 '감옥별곡'펴낸 김태홍선생 산문집 '감옥별곡'펴낸 김태홍선생 강물이 얼었다 풀리는 소리를 우리는 강가에 서지 않아도 들을 수 있다. 어디쯤에선가 꽃망울들이 사람의 마을을 향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것도 우리는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마음의 촉수가 한발 앞서 그것들을 감지하고 있는 까닭일 것이다..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종근의원 / 2004년 1월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 종근의원 햇살을 모두 빨아들이며 흘러가는 강둑에 오래도록 서서 그 강이 흘러온 길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토록 큰 모습으로 흐르는 강물도 한 방울의 이슬이나 그 이슬을 품고 있던 풀잎의 소망들로 이루어진 것임을 스쳐 지나친다면 알 수가 없는 일이다. 우리의 ..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