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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 손복조 사장

선덕여왕연구자 황명강 2008. 10. 3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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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 손복조 사장

 

 

 

“증권가의 신화 다시 보여주겠다”

 

 

 

 

 

2008년 10월 28일(화) 10:06 [경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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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출범 첫해에 자본금(300억원) 만큼 순이익을 내는 것”이 목표라는 토러스투자증권 손복조 사장의 이미지는, 황소자리(taurus)를 뜻하는 회사의 명칭처럼 진실성과 안전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손복조 사장은 1984년 증권업계 입문 후 25년 간 증권 전문가로서 한길만을 달려왔다. 특히 2004년 대우증권 사장으로 취임하여 당시 업계 5위였던 대우증권을 3년 만에 1위로 끌어올린 일 등은 증권가의 신화로 남아있으며 2006년에는 한국 10대 CE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서울 여의도에 증권시장의 강세장을 상징하는 황소, 그 강인한 황소의 뿔을 기업이미지로 내걸고 지난 7월 25일 영업을 개시한 ‘토러스투자증권’ 손복조 사장. 바쁜 일정을 잠시 미뤄두고 정성껏 고향 손님을 맞아준 손복조 사장은 의와 예를 중히 여기는 경주사람임에 틀림없었다.

1951년 경주시 구정동에서 태어나 경주중학교를 졸업한 손사장은 서울 배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당시 누구나 선망하던 율산그룹에 사회 첫발을 내디뎠던 손복조 사장은 그룹이 해체되자 1984년 대우증권에 입사한다. 그 후 25년 동안 전문경영인으로서 우리 경제사의 한 획을 그은 그 손으로 3년 안에 ROE(자기자본이익률) 30%를 목표로 내세우면서 증권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현재의 본사 외에 서울 강남과 강북, 대구, 부산에 지점을 마련한 토러스투자증권에는 손복조사장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신뢰하는 업계 최고의 인력 120명이 신화 재창조의 길을 함께 달리고 있다.

“세상에 용서 받을 수 없는 죄가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경영자가 이익을 내지 못한 것이라 생각한다. 업을 일으킨 창업1세대들의 업적을 요즘 새삼 깨닫고 있다”며 어느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상기시키던 손복조 사장은 “나의 경영철학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회사 창업을 통해 가치 있고 보람 있는 경영인의 삶을 살 것”이란 뜻을 내보였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상품운용을 차별화했다고 한다. 투자은행(IB) 업무나 자산관리 업무를 함에 있어 거액 자산가를 상대로 특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고, 손복조 사장의 경영철학을 믿는 재계의 발길이 토러스투자증권을 찾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들이 들려온다.

손복조 사장은 “조직 구성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생각이다. 이미 연봉 수억대에 달하는 직원이 생기기 시작했다. 평가보상 시스템을 글로벌 증권사처럼 바꿔서 사업 실적이든 직원 복지 부문에서든 신화를 만들어내겠다”며 회사 객장까지 안내를 했다.

‘출발이 다르고 미래도 다를 것’이라는 토러스투자증권의 순항을 기원하며 손복조 사장의 가족을 소개한다. 부인 최영희씨와의 사이에 미국 버클리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호성씨가 있으며 특히 손 사장의 삼형제 중 맏형 손일조씨는 서울지방노동지방청장을, 삼성그룹 해외통으로 유명한 동생 손창조씨가 있다.

황명강기자 violet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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