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람들에게 항상 문 열어주는 전천후 경주인
태풍이 엄청난 위력으로 스쳐간 올해에도 가을은 역시 풍성하고도 넉넉한 가슴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안는다. 누렇게 출렁이는 들판은 물론이고 외딴길에 고개 꺾인 풀꽃 한 송이에도 가을의 손길은 따스하게 스며들고 있다.
제 모든 것 내어주는 계절의 한길을 밟으며 그렇게 큰마음으로 세계 속에 맥을 이어가고 있는 매직항공여행사를 찾았다.
대구에서도 중심가인 중구 동인동에 위치한 매직항공여행사는 최상의 서비스와 좋은 상품들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위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 그곳은 전천후 경주인임을 자처하는 김 도환 회장께서 경영하는 곳이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셨기에 경직된 만남을 예상했었는데 김 도환 회장을 만나는 순간 따뜻한 고향 경주의 품이 떠올랐다. 긴 세월동안 쌓인 연륜이 저절로 그분의 담을 허물었다는 생각을 누구나 그 앞에 서면 하게 될 것이리라.
김 회장은 1938년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에서 출생, 경주중 고등학교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환경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64년 경주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는데, 유서 깊은 선비집안에서 자라 몸소 체득한 국가관과 공직자로써의 사명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경주시청의 민방위, 새마을, 사회과장, 경북도청 전산, 생활체육, 국민운동지원, 사회진흥과장. 경북도청 공보관, 칠곡부군수를 거쳐 1999년 의성 부군수를 끝으로 퇴임할 때까지 엄숙 단정한 공직풍토조성, 주민 위주의 선진봉사행정구현, 자치단체의 경쟁력강화 등의 많은 공적을 남겼으며 상하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매직항공여행사 또한 김 도환 회장께서 추구해온 공직생활의 연장처럼 운영해왔으므로 한번 이용한 사람들이 다시 찾게되는 것이 그 이유이다. 특히 경주사람들에게 항상 문이 열려있어 때로는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는데 언제나 환하게 맞아주는 그분의 성품에 발길이 끌리는 것 아니겠는가.
실무적인 일을 총괄하고 있는 장남 김 재현사장에 따르면 세계의 모든 나라를 총 망라한 해외단체여행과 신혼여행, 성지순례, 배낭여행, 국내로는 효도관광 골프투어등을 주 업무로 하며 여권발급 비자발급 대행도 순발력있게 처리한다고 한다. 김 재현사장은 아버지의 인품을 본받았음인지 보기 드물게 예의바르고 친절했음을 전한다. 7년 동안 파리 유학을 다녀온 장녀 은주씨는 현재 경주 동천동에서 'KIDS CLUB'이라는 외국어학원을 열어 운영중이며 차남 재관씨는 영남대 석사과정을 마치고 경주문화고등학교에 재직중이다.
직장관계로 경주를 떠나 있는 동안에도 주민등록을 옮긴 적이 없었으며 종손으로써 조상님께 올리는 제사 음식과 평상시의 부식까지 경주에 있는 시장을 꼭 이용하고 있다는 김회장님의 고향사랑. 경주와 대구를 일주일에도 두 번 이상 오가며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청년회의소 회장, 특우회 회장 재 대구 서라벌향우회 회장, 재 대구 경주중고 총동창회 회장, 가락11경주종문회 회장, 부산대 경주총동창회 회장 등등 지면관계상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봉사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가까이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인 김 지현 여사 또한 근화여중고 총동창회 회장, 경주 원화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김 회장님의 오늘이 있게한 든든한 후원자이다. 어떠한 선입견도 배재하고 평행선상에서 모든 이들을 대한다는 김 도환회장. 이 가을 속에 일렁이는 또 하나의 커다란 가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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