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료원 김성규박사 2006년 4월 영남의료원 김성규박사 靈과 肉을 함께 다스리는 사람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성규박사 대구 영남의료원 마당에는 떨어져내린 목련 꽃잎이 흩날리고 있었다. 벚나무는 만개를 향해 발돋움 중이었고 뒤를 이어 라일락 송이들이 봉오리인 채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휠체어를 밀고 가는 사람이.. GBN경북방송자료 2008.01.18
2007 경주문화 - '남천2' 2007년 경주문화원 발간-'경주문화'에 발표 '남천,2' 南川,2 황명강 낮은 목소리 조금 더 낮추어도 틀린 말씀은 없느니, 하며 모나고 갈라터진 돌들조차 껴안을 듯 둘러앉은 모래내, 이슬도 조심스레 내려앉고 있었다 어둠 속이라 스쳐온 이름들 기억하지 못해도 돌아온 모두에게 그리움으로 남은 건 기다.. 황명강 지면 발표詩 2008.01.18
2007 '시애' 창간호 - 감나무 2007, '시애' 창간호-감나무 감나무 -월하 선생님 생가에서- 황명강 화려한 수식어 거두어들인 가을볕 매달고 감나무 한그루 서있었네 그 아래, 열장 스무 장 구겨진 원고지처럼 뒹구는 감잎사귀들, 가난한 풍경들에 절창의 문장 안겨주었을 노시인처럼 고추잠자리 꼬리에 찔린 바람도 흥얼흥얼 내려앉.. 황명강 지면 발표詩 200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