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삶, 대구 극동생약 대표 윤경희 사장 / 2004 더불어 살아가는 삶, 대구 극동생약 대표 윤경희 사장 비가 내리는 날 거리에 서면 그렇지 않은 날보다 더 많은 생각에 사로잡히는 것은 개인적인 성향 탓일까. 빗줄기 헤치며 어디론가를 향해 질주하는 자동차며 애써 매단 은행알을 놓치지 않으려고 잎새 퍼드덕거리는 가로수 지나칠 때면 우리의 삶..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대구 양북 향우회 대종회 정연걸 회장 대구 양북 향우회 대종회 정연걸 회장 햇살 좋은날 도시를 빠져나갈 행운이 찾아와서 호젓한 시골길을 한번쯤 달릴 때가 있다. 마당 한쪽에 앉아 깨를 털거나 빨랫줄에 늙은 호박을 썰어 널고 있는 풍경을 대하고 나면 잊혀지지 않는 명화처럼 며칠동안 머릿속에 그 그림이 떠오른다. 가을은 한 가지..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
김정호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 / 2003 김정호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편 11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거리의 나무들은 절반쯤 옷을 벗었고 누구나 한번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샹숑의 흐물거림에 잠기고 싶은 때이기도 하다. 늘 되풀이되는 계절이 바뀌는데도 수많은 것들은 몸살을 앓는다. 하물며 사람이 살아가는 터를 다듬고 가꾸.. GBN경북방송자료 200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