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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섭 TI Korea(주) 인사담당 상무]-황명강의 자랑스런 동생

선덕여왕연구자 황명강 2008. 5. 20. 23:34

 

 [HR Professional] 남에게 도움을주는 HR을 했을 때, 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등록일 : 2006-10-16 오전 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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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섭 TI Korea(주) 인사담당 상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천직(天職)일까?’ 물론 답은 각자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 또 한 사람의 HR전문가를 만난다. 수많은 기업의 HR전문가를 대하지만 대부분 전화통화나 이메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만남을 갖는다는 것, 특히 우리 HR인들은 더더욱 사람 만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국내진출한 외국기업 중 30년이 넘는 기업은 흔치 않다. 이 정도가 되면 외국기업이라기보다는 거의 로컬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계적 글로벌 기업 중의 하나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1977년도에 국내 오피스를 개설했으며 1988년부터 100% 한국법인으로 설립되어 지금은 어느 정도 정착되었다고 할 수 있다.
TI Korea 설립초기 당시 생산공장에서 250명의 HR을 책임졌던 사람이 있다. 황문섭(黃文燮, 45) 인사담당 상무를 만나기 위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내에 위치한 TI Korea를 찾아갔다.
 

HR업무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간의 관계형성이다

“TI 와의 인연은 1990년 초 한국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려는 계획이 그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1995년 충북 진천에 소재했던 생산공장의 공장장이 필요하다고 하여 오게 됐습니다. 초기 1년 동안은 회사에서 살았을 정도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HR과 관련된 소위 채용에서부터 퇴직까지의 전 업무를 맡았습니다. 심지어 총무, 품질관리 등의 업무까지도 하여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지요. 뒤돌아보면 힘들었던 시기였었지만 제 Career Path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소중하게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인간관계였습니다. 직원들과 근무시간에는 일하고 퇴근이후에는 운동 등을 하면서 관계형성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지요.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가 오고 가면서 상호간에 신뢰가 형성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 8월쯤 서울본사 인사담당 임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TI Korea 전체 직원은 130명 정도 된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는 황문섭 상무를 포함해서 2명뿐이다. 대부분 외국기업의 인사스탭이 적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너무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기업은 소수정예로 타이트하게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직원 100명당 1명이 커버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 HR 전 업무를 경험했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일하는 것에 익숙한 지도 모르지요.”
TI Korea는 직원채용은 주로 경력사원을 뽑는다. 업종자체가 하이테크산업으로 고급 기술인력이 확보되어야만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경력사원을 30명 채용했다고 하니 가히 적은 숫자는 아니다.
“경력사원 위주로 뽑아 면접이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를 뽑는다는 목적으로 기술위주의 면접으로 채용을 해왔지만 조직적응력 부족으로 팀웍을 해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지금은 인성이나 조직문화에 잘 맞는지를 중요하게 봐요. 저는 관상보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관상전문가처럼 이마, 코, 눈 등이 어떻게 생겨야 한다는 등의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대하는 일이 제 업무 아닙니까. 대화를 몇 마디 하다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이나 품성이 어떻다라는 것을 느낌(感)으로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지요. 우리회사 문화나 가치관에 이 사람이 얼마만큼 잘 맞고 조직과 잘 융화되어 적응할 수 있을 것인지를 직감으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잘 보지 않고 지원자의 커리어 위주로 봅니다. 중요한 것은 현업에서 필요한 사람은 현업관리자가 뽑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회사는 직원추천제를 활용하고 있어요. 회사에 필요한 사람은 직원이 더 잘 알고 있잖아요. 적합한 사람을 추천함으로써 동시에 안정성과 책임감이 수반되어 매우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 세계 TI에서 근무할 수 있는 ‘해외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현재 국내직원 중에서 미국 TI 본사에 파견 근무하는 직원은 10명 정도 됩니다.”

 

인사담당자는 매일 직원 한, 두 명과 대화해야

황문섭 상무가 외국기업에 입사한 이유는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였다고 한다. 다른 학문보다 영어가 재미있고 또 군대에 갔을 때도 틈만 나면 영어공부를 했을 정도이다.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국내기업에서 근무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아요. 환경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잖아요.”
그러면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의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황문섭 상무에게 물었다.
“국내기업은 관계주의 문화이고 외국기업은 합리주의 문화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옳고 저것이 그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외국기업이 국내기업보다 갖고 있는 장점 중의 하나는 성별, 연령, 학벌, 파벌주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국내기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끈끈한 정(情)의 문화를 들 수 있어요. 제가 예전에 국내 모 기업에 근무하고 있던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동원했으나 결국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그 사람은 함께 일하는 상사와 팀원들을 버리고 우리회사로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회사를 떠나는 것이 싫은 게 아니라 함께 일하고 있는 상사를 떠날 수 없다는 얘기도 될 수 있겠지요. 이러한 동양적인 문화를 외국기업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 서구기업들도 합리적인 문화를 따지기보다 동양문화를 배우려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국내기업의 단점은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제도나 시스템을 바꾸는 일은 잘 하고 있지만 사전에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요.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TI Korea의 문화는 서구적인 문화와 한국적인 문화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는 황문섭 상무는 하루에 2명은 꼭 면담을 한다고 한다.
“매일 로테이션으로 한, 두 명은 만나고 있습니다. 인사가 해야 할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인사담당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이어야 하고 전략적 컨설턴트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고민을 안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모르고 어떻게 평가하고 보상하겠습니까. 상하좌우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각 조직의 장들도 원활한 조직관리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조직관리 속에서 TI의 경쟁력을 이끌고 갈 핵심인재 관리는 필수이다.
“우리회사는 핵심인재의 확보와 육성, 유지를 위해 ‘Talent Doctrine’을 전사적으로 선포하고 이에 따른 세부 시행규칙과 절차를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TI의 Talent는 해당분야의 전문가로서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 끊임없이 학습을 통하여 과감히 행동하고 성공에의 확신을 가진 인재라고 할 수 있지요. 선정기준은 해당 조직에서 어떤 사람이 핵심인재인가를 판단하여 선발하며 이를 상위 조직에서 취합하여 상위레벨의 고성과자를 최종 선정합니다. 통상 1년에 두 차례의 검증과정을 거치나 변화의 폭은 크지 않습니다.”

 

책 집필과 끊임없이 공부하고 싶은 학구파

서두에 인사담당자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고 언급한 이유가 요즘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가 발달되어 있어 자칫 상대방에 대한 선입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황문섭 상무를 만나기 전까지는 사실 차갑고 냉정한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정말 선입견이었다. 대화하면서 사고방식이 매우 유연하며 적극적인 활동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는 인사업무를 해오면서 ‘정말, 이 일이 내 천직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제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직원이 인사부서에 찾아 올 때는 뭔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떠한 요청을 하기 위해서이거든요. 그때 성심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 주었을 때가 가장 기쁩니다.”
황문섭 상무가 천직이라고 여기는 인사업무가 원래 꿈은 아니다.“제 꿈은 007 제임스 본드와 같은 국제 스파이였습니다. 한 때는 국가정보원에 관심을 갖기도 했었지요. 어렸을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특히 태권도는 공인수준급입니다. 인사쟁이가 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잘 해서인지 황문섭 상무의 인상은 매우 건강해 보였다. 구리빛의 피부가 플러스 알파 요인이기도 하다. 운동 광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근 저는 매일 아침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동네 조기축구를 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문학에도 관심이 많다.
“책을 집필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효율적인 직장생활 방법에 관해 쓰고 싶고 또 하나는 HR전문가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글을 쓰고 싶어요. 적어도 기업에서 HR업무를 맡아오면서 하나의 공적은 남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직 계획만 갖고 있고 구체적 실행방안은 검토 중입니다.”
이와 함께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황문섭 상무는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싶어한다. 직원들에게도 항상 공부하라고 강조할 정도이다.
“HR분야의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제도나 시스템에 관한 것이 아니라 리더십, 매니지먼트 스킬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계속 공부하고 싶어요. 삶에서 묻어 나오는 진정한 생활영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온다면 2, 3년 정도 해외에 나갔다 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요즘 젊은 직원들은 공부하는 것을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우리회사의 경우 인사부서에서 책을 구입하여 직원들에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HR은 조직의 중심, 방향을 이끌어 가는 Key이다

황문섭 상무는 오전 8시 30분이면 출근한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이메일 체크이다. 본사, 외부, 내부에서 온 메일이 수두룩하다.
“요즘은 이메일이 없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어떻게 보면 중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피드백이 없으면 그 사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돼요. 오죽하면 ‘나를 기다리게 하는 순간부터 그 사람의 결점은 체크된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경영환경은 다양한 도구나 수단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철학이다. 철학이라는 것은 기업이나 조직, 개인이 하나의 구심점을 이루게 하는 중심이다. 그런 의미에서 15년 넘게 인사업무를 해온 황문섭 상무의 인사철학이 궁금하다.
“어느 조직이든 그 중심에는 HR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인사철학입니다. HR이 중심에 서 있어야 조직과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이 입사하기 전에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인사담당자입니다. 이상적(理想的)인 인사담당자는 직원들에게 친근하고 친밀해야 합니다. 친근해야 한다는 것은 피플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뜻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은 계수화할 수 없는 감성(感性)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사내에서도 가능하지만 좀더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으려면 술 한잔 기울이면서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황문섭 상무는 평소 HR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관련 업계 인사담당 임원들과 모임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외자계 하이테크산업 HR담당자들의 모임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약 20명 정도 두 달에 한번 각 회원들의 회사에서 모임을 갖고 있지요. 로테이션으로 강의도 하고 정보교환을 하며 업무 중 애로사항이나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HR정보는 주로 사람들을 통해서 얻고 있습니다. 물론 책을 통해 가장 많이 획득하고 있지요.”
HR은 남을 도와주는 일이 주요 책무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황문섭 상무는 퇴직 후에도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어 한다. 특히 제도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중소기업이면 더욱 좋다.
“현재도 인사업무를 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좋고, 또 퇴직 후에도 제 HR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이 성장해야 기업이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국가가 성장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웃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애국심이 투철합니다. ROTC 출신이어서인지 몰라도 국가에 도움이 되고 충성을 다하는 그런 일을 찾아서 하고 싶어요.”
올해 인사부문에서 가장 크게 보완해야 할 부분은 인재육성이라고 황문섭 상무는 말한다. 특히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 및 매니지먼트 스킬에 관한 좀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11월쯤 TI 아시아 및 본사와 연계된 교육에 직원들을 보낼 계획이다.
‘어떻게 하면 구성원 개개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 오늘도 조직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돕기 위해 황문섭 상무는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다.

취재 | 구본희 편집장
출처ㅣ 월간인사관리 10월호

TI Korea 황문섭 상무는 황명강의 동생이며 오늘도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통부, 외국 R&D센터 유치 위해 대대적 제도 개편

기사입력 2004-03-31 13:59 |최종수정2004-03-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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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가 해외 유명기업의 R&D 센터 유치를 위해 관련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오전 7시40분부터 9시30분까지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주요 외국기업의 한국 CEO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해외 IT기업의 R&D센터는 고급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국민소득 2만달러 견인에 중요하다"며 "한국이 첨단 IT기술 및 서비스의 테스트베드로서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한국 사장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본사를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에질런트 테크놀러지스(윤승기), 시스코(김윤), HP(최준근), IBM(이휘성 부사장), 인텔(김명찬), 마이크로소프트(손영진), 모노롤러(박재하), 오라클(윤문석), 필립스(신박제), 퀄컴(김성우), 선마이크로(유원식), SAP(한의녕), SAS(조성식), 사이베이스(홍순만), TI(황문섭 상무) 등 1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정통부는 이날 해외 R&D센터 한국 유치를 위해 정보화촉진기금을 통해 오는 2007년까지 1천500억원의 국제 공동연구개발 기금을 신설키로 하고, 올해 300억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통부는 현행 R&D 관련 규정을 개선해 해외 R&D센터 유치의 제약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우선 현행 기술료 납부 방법이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내는 매출정률 하나 밖에 없는 것을 출연금의 일정비율을 기술료로 낼 수 있는 출연정률을 도입해 외국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적용 요율도 중소기업 수준으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

현재 매출정률의 경우 대기업은 순매출의 2.5%, 중소기업은 절반인 1.25%를 기술료로 내도록 돼 있다.

또 외국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매칭펀드와 현금비율을 현행 국내 중소기업 수준으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
현행 매칭펀드에 관한 규정은 대기업은 50%를 부담하되 그 중 현금 비율이 반드시 30% 이상이 되도록 하고, 중소기업은 25%를 부담하되 현금비율은 10% 이상이 되도록 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통부는 현재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기술의 지재권은 출연비율 만큼 정부가 갖도록 돼 있으나 앞으로 이를 외국기업에 100% 주기로 했다.
이는 해당 외국기업이 다른 업체와 크로스 라이선싱 등을 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을 해소해주겠다는 의도라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그러나 외국기업이 100% 지재권을 가지더라고 정부가 국내기업에게 특허 실시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통부는 이같은 정책을 '국가연구개발사업관리등에관한법률'을 관리하고 있는 과학기술부 등과 협의해 가능한 빨리 시행할 계획이다.

/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주한다국적기업 인사관리협회 3월 HR Forum 정기학술모임공지
 

<2007년 주한다국적기업 인사관리협회 HR Forum 3월29일(목) 정기학술모임 공지> 

<3월 실무특강 : \" Talent Doctrine-핵심인재관리\"
 

강의배경 :  주한다국적기업 인사관리협회 교육담당  이사 및 HR GM으로 있는 김성중대표입니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어우러지는 완연한 봄을 맞아 멋진 주제로 여러분 곁으로 찾아갑니다.                     

올 3월에는 반도체회사중에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Texas Instrument Korea의  인사총괄 상무님인 황문섭 상무님을 보시고 \"TI의 핵심인재관리 Tool\"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보는 시간입니다. 국내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기업에서는 핵심인력들에 대한  Retention전략이 어느때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한 때라 많은 인사담당자 여러분들에게  좋은 강의내용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강사약력Texas Instrument Korea -  황문섭 인사상무님
  - (구) Signetics Korea   - 동국대
학교 경영학과 졸업  -ROTC 22기


 

주제:  \" Talent Doctrine-핵심인재관리\"  


 
Texas Instrument Korea 간략한 회사소개

1. Business Enviroment of the Taxas Instrument Korea
2. HR Strategy between employee value and Retentions issues          
3. Talent engagement by workforce differentiation
 4. Q&A 


2007년 3월 주한다국적기업 인사관리협회 정기 HR Forum 을 개최 하고자 초대장(이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참가하실분들은 반드시 리플(http://www.kofen.org)을 달아 주셔야만 하고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특히 참석 하시겠다고 리플(참석유무) 다신 모든분들은 꼭 참석을 부탁 드립니다.

그동안 바빠서 참석치 못했던 분들은 HR 현역 업계 임원들 중에서도 소문난 황문섭 상무님 강의에 참석하셔서 좋은 강의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KOFEN포럼은 현직 외국계 다국적기업 인사부서에서 근무하시는 회원 분들 및 국내대기업 인사부 들만이 참여하실수 있는 모임이고 외국계기업/국내기업 모두 100% 개방하오니, 적극적인 참여 바라오며, 대신 서치펌 담당자 및 교육컨설팅업체 회원들은 hr포럼 참가를 제한하오니, 이점 유의바랍니다)

<2007년 주한다국적기업 인사관리협회 HR Forum 3월29일(목) 정기학술모임 공지> 

1.일시 : 2007년 3월29일 (목) 7:30-9:30

2.시간 : 저녁 7시20분    (7시30분 부터 진행 시작할 예정이오니 늦지마시고, 7시10분까지 입장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장소: 네오위즈 (아셈타워 36층-위즈룸 대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