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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황성환 사무처장 (2005년 10월)

선덕여왕연구자 황명강 2008. 3. 17. 14:24

울산광역시의회 황성환 사무처장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전국체전으로 축제분위기였던 울산광역시는 이미 뒷정리를 마무리하고 평상시의 활기찬 도시로 돌아가 있었다. 울산을 찾을 때마다 받는 느낌은 ‘건강한 도시’의 이미지였다. 낙엽이 지는 가로수 길을 걸어 봐도 뭔가 꿈틀거리며 움이 트는 기운을 여기저기에서 받게 되는데 어쩌면 20만 이상의 출향인이 뿌리를 내리고 있음에 느낌이 남다른지도 모른다. 오늘은 울산광역시의회 황성환 사무처장을 찾았다. 먼저 승진을 축하드리며 오늘이 있기까지 그분이 걸어온 길과 고향에 대한 사랑을 들어보기로 했다.

 

 

울산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은 시의회 사무의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산하에 전문의원 4명과 의정담당관이 있으며 아래로 총무담당, 의사담당, 공보담당, 의정비서관을 두고 있다. 사무처에서는 의회 기본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조정하며 의정 공보활동계획, 보도자료 제공과 관리, 정례회, 임시회 소집에 관한 사항, 자료실 운영, 지방자치제도 연구에 관한 사항 등의 일을 주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인구 10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울산만에 연이어 있는 울산항, 방어진항, 온산항과 이들 항구의 내항 구릉지에 형성된 1,900만평의 공업용지로 울산은 명실공이 세계 속의 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올해로 울산시.군 통합 및 민선자치시대 10주년을 맞고 있다. 이에 가속도가 더해진 이 도시의 중심에 있는 황성환 사무처장의 일정은 비길데 없이 바쁘게 짜여있다.

 

 


1948년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 검단에서 태어난 황성환사무처장은 사방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산으로 내려갔으며 부산대학교를 졸업하였고 1974년 울주군을 초임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다. 경상남도를 거쳐 내무부 세정계장, 여론계장, 인사계장을 지냈다. 1997년 울산광역시 준비단의 일원으로 내려와 북구설치 준비단장으로써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고 울산광역시 북구청장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그 후 문화예술회관 관장, 동구 부구청장, 자치행정국장에 이어 의회사무처장으로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재울경주공무원향우회 고문이기도 한 황성환사무처장은 울산의 향우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취미생활로는 테니스와 음악감상을 즐기며 가족으로는 부인 최영자씨와의 사이에 1녀 1남을 두었다. 장녀 정제씨는 출가하여 단란한 가정을 이루었고 장남 관섭씨는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울산광역시의 발전에 큰 몫을 다하고 있는 황성환사무처장의 건승을 기원드린다.

 

 

황명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