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협/한국시인협회100주년'태산교악의 울림' 발표시 '가시에 대하여' 2009년 1월 -경북문협 한국시인협회 100주년기념'태산교악의 울림'에 발표한 시 가시에 대하여 황명강 전봇대 서있는 풍경은 서정적이다 뽑아야 한다고 쓴 어느 기고문의 유년에도 전봇대는 박혀있다 정치기자의 빳빳한 뒷모습처럼 가슬가슬 삭막함으로 읽히는 서정, 그러나 양복 윗도리 벗으면 오솔길.. 황명강 지면 발표詩 2009.10.07
소설 - '날개' 이상作 날 개 이상作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육신이 흐느적흐느적하도록 피로했을 때만 정신이 은화처럼 맑소. 니코틴이 내 횟배 앓는 뱃속으로 스미면 머릿속에 으레 백지가 준비되는 법이오. 그 위에다 나는 위트와 파라독스를 바둑 포석처럼 늘어 .. 카테고리 없음 2009.10.05
소설 - '백치아다다' 계용묵作 백치아다다 계용묵 질그릇이 땅에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고 들렸는데 마당엔 아무도 없다. 부엌에 쥐가 들었나? 샛문을 열어 보려니까, "아 아아 아이 아아 아야------." 하는 소리가 뒤란 곁으로 들려 온다. 샛문을 열려던 박씨는 뒷문을 밀었다. 장독대 밑 비스듬한 켠 아래 아다다가 입을 헤 벌리고 납.. 기타 문학자료 200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