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 정무특보 이채관- (경주신문 850호) 올곧고 성실한 성찰의 삶 -이회창 총재 정무특보 이채관- 며칠을 비가 내렸다. 일찍 찾아온 장마를 적응하지 못한 꽃송이들이 놀란 눈빛으로 올려다본다. 그들을 내려다보는 순간, 무엇이 경계의 대상인가에 대해 생각한다. 빗줄기 였을까 아니면 그를 탐하는 사람의 눈빛이었을까. 불현듯 참으로 객.. GBN경북방송자료 2008.06.21
포토 에세이 (경주신문850호) <첨성대 앞 접시꽃> 접시꽃이 피워 낸 사람들! 반월성 푸른 숲으로부터 왔을까. 남촌마을 실개천 건너 돌아왔을까. 접시꽃 피어나, 뜨거웠던 한 사랑 잊지 못해 피어나 유월 바람은 겹겹 어지럽다. 실핏줄 할딱이던 붉은 바람 방울방울 속눈썹 카우던 살바람, 전설처럼 피었다. 천 갈래 길로 피었다.. 황명강의 취재수첩 2008.06.21
-부산 라경회 춘계 야유회 가져- (경주신문 850호) 갈아입을 수 없는 옷도 있다! -부산 라경회 춘계 야유회 가져- 몇 차례 옷을 갈아입은 나무가 푸르름으로 육중해진 부산의 금정산에서 ‘라경회’ 부부동반 춘계 야유회가 열렸다. 라경회는 어떤 연유로도 갈아입을 수 없는 경주라는 옷을 자랑스럽게 입고 부산을 누비는 출향인의 모임이다. 6월 14일 .. 황명강의 취재수첩 200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