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지역개발주식회사 이정구 대표이사
경주시 용강동 동원빌딩 2층(경주시보건소 옆)에는 5월 29일 현판식을 하면서 사업의 가속 폐달을 밟고 있는 신경주지역개발주식회사 사무실이 있다.
올해 1월 정식출범하면서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에 부임한 이정구 사장은 현판식 기념사에서도 밝혔듯이 “경주시를 비롯한 공공사업자와 민간사업자 간의 업무 협의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 역세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신경주지역개발(주)는 특수목적 법인으로 2010년 KTX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건립 등에 따른 신경주 지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출범했다. 이정구 사장은 1단계 사업이 2015년(984천 제곱미터, 2600억원)에, 2단계 사업은 2020년(2만454천 제곱미터, 3400억 규모)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경주의 미래를 위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경주지역개발(주)는 현재 지역 개발에 따른 수순을 순조롭게 밟고 있으며 획일적인 토지구획정리방식 또는 환지 방식 등을 탈피하고 공영개발을 선택했다. 이는 보다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신도시 개발을 위해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정구 사장은 “국제적 관광 인프라구축, 세계최고의 기업유치, 인재와 기술이 모여드는 신도시 조성이야말로 향후 경주의 풍요를 가져다 줄 밑거름이 될 것이므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신경주지역개발(주)는 자산관리회사다. 출자지분이 경주시 21%, 한국토지공사 15%, 경상북도개발공사 15%이며 (주)태영건설, (주)대동종합건설, (주)서희건설, 우석종합건설(주), (주)유성건설, 다솜건설(주),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태영건설 컨소시엄 지분 49%다. 경주시와 개발지역, 참여한 기업 등 모두가 만족 할 사업구상이란 부담 또한 클 것이나 이정구 사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밝은 청사진을 펼쳐가고 있다.
경주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는 이정구 사장은 1948년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에서 태어났다. 부산시청을 초임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78년 경주시로 옮겨와 고향을 위해 젊은날을 보냈다. 2006년 경주시 건설국장으로 정년퇴임을 하면서 경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2009년 1월 신경주지역개발(주)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봉희씨와의 사이에 장남 석모씨(의사) 장녀 혜림(독일 거주)씨를 두었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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