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적지, 명소 소개

백률사 2008년 4월 6일

선덕여왕연구자 황명강 2008. 4. 7. 00:02

백률사(栢栗寺)

 

법흥왕 때 불교의 표교를 위해 순교한 이차돈의 목이 이곳으로

날아왔다고 한다. 이차돈은 법흥왕의 5촌 조카였으며

이차돈의 성씨는 이씨가 아닌 박씨 였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백률사는 경주시 동천동 소금강산에 위치한 절로 불국사의 말사이며

탑을 세울 자리가 없으므로 바위에 탑을 새겼다는데

희미하나마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또한 범종에는 이차돈 순교상이 새겨져 있음도 특별하다.

백률사 앞쪽에 펼쳐진 대숲은 장관인데 들어갈 수 없었고

산책로를 만든다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도 가져보았다.

참고로 동천동 경주시청에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