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강의 길 - 정당인,언론인,문화평론가, 시인

구만리에서 황명강 구만리에서 입을 지운다 구만리에서 심장을 지운다 펼쳐진 길 따라 걸어 와 제 그릇만큼 거두어가는 그들 앞에서 지워야 할 것들 아득해지고 내 지금껏 불러온 노래는 노래가 아니었음을 가난한 발자국 파묻는 황홀한 침묵, 목 긴 보리가시가 아프다 2008년 5월 구만리에서

목포에서 홍도-흑산도-목포

'사진으로 보는 경주 100년' 올해 5월이면 창간 19주년을 맞는 경주신문사의 오랜 저력으로 선보인 '사진으로 보는 경주 100년' 사진전은 경주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 까지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백상승 경주시장님을 비롯한 경주시 공무원들. 태성은 한수원본부장님과 관련기관 직원들, 그리고 ..

서울 나들이. 편지가족, 부광약품 황병윤전무님, 디자인기획 노시우사장. 아름다운 서울 야경. 대구 남석회 4월 월례회

무이원 음악회와 3사관학교 문학세미나

일 때문에 답사하게된 밀양, 양산의 관광지. 바위 안쪽은 얼음덩이가 있고 산길엔 천상으로 향하 듯 키의 몇 배나 됨직한 진달래가 늘어서 있고... 얼음골과 인접한 호박소, 작곡가 박시춘 선생 생가 등에서.

숭례전에 들렀다가 대릉원 담장길을 오래 걸었다. 비를 맞듯 꽃잎을 맞으며 맨 처음의 그 길인 듯 걸었다. 눈물보다 아름다운 꽃잎이여.

김유신장군 묘 오르는 송화산 길. 벚꽃 터널.

**** 봄꽃 향기는 충성대 담장 안에도 가득했다. 연잎이 지난 기억을 더듬으며 수면 위로 길을 내는 봄날. 오리 가족을 바라보는 생도들의 눈빛엔 그리운 이름들이 일렁거리고...

목련! 두려워 하지마라. 작년 그자리에 돌아온 꽃들아. 경미한 접촉사고가 났었는데 충격이 좀 심했다. 그러나 장윤익관장님과의 약속이 있어서 동리목월문학관을 찾았다 오후 2시. 오늘은 동리선생님 목월선생님 대신 목련꽃이 시를 짓고 소설을 쓰고 있었다. 회의 끝난 뒤 김성춘 선생님, 서영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