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가에서 -이성복 시인 샘가에서 이성복 어찌 당신을 스치는 일이 돌연이겠습니까 오랜 옛날 당신에게서 떠나온 후 어두운 곳을 헤매던 일이 저만의 추억이겠습니까 지금 당신은 저의 몸에 젖지 않으므로 저는 깨끗합니다 저의 깨끗함이 어찌 자랑이겠습니까 서러움의 깊은 골을 파며 저는 당신 가슴속을 흐르지만 당신은 .. 좋은 詩 모음 2009.07.08
이성선 시인-티베트의 어느 스님을 생각하며 티베트의 어느 스님을 생각하며 이성선 영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자신 속에 조용히 앉아 있어도 그의 영혼은 길가에 핀 풀꽃처럼 눈부시다 새는 세상을 날며 그 날개가 세상에 닿지 않는다 나비는 푸른 바다에서 일어나는 해처럼 맑은 얼굴로 아침 정원을 산책하며 작은 날개로 시간을 접었다 폈다 한.. 좋은 詩 모음 2009.07.08
2009 경주 봄행사 - 박대성 화백 개인전, 동리목월음악회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전시장에서 열린 한국화가 소산 박대성화백 전시회 이문열 소설가, 권영길 시의원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신세훈 시인, 김성춘 시인 박귀룡 경주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최양식 전행자부차관 정태경 시인, 세계문화엑스포 도남탁 홍보부장, 진용숙 시인, 황명강 시인 김일.. 사진 200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