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경주시 회보 '가장 살기 좋은 경주' 초대시 '가장 살기좋은 경주' 2006년 9월호 초대시 신평리에서 황 명 강 호박꽃 속에 벌 두 마리 노란 꽃가루 당겨 덮고 안방인 듯 누워 도란거린다 오래된 장난기, 꽃의 입구를 봉하고 윙윙 돌리자 날개 다리 가슴 부딪는 소리 꽃가루처럼 스르르 눕는다 실신한 벌이 나를 가둔다 펑퍼짐한 그 안쪽 여섯 살 해당.. 황명강 지면 발표詩 2008.01.18
계간 '사람의 문학'2006년 '네 자매'외 1편 계간 '사람의 문학'통권 50호 발간 발표시 네자매 외 1편 돌멩이 2006년 7월 13일 송원문화쎈타에서 50호 발간 기념행사에서 발표시 낭송. 네 자매 황명강 제 잘난 맛에 사는 세상, 전봇대의 긴 팔이 내세울 것 없는 한나절을 휘젓고 있다 그 아래 깨어진 보도블록의 허풍을 뭉개며 민들레꽃 네 송이 천연덕.. 황명강 지면 발표詩 2008.01.18
무지개를 위하여-곽재구시인 무지개를 위하여 곽재구 영혼은 어디에 있어요? 영혼의 강은 �을 수 있어요? 영혼도 숨을 쉬나요? 영혼의 날개를 본 적 있어요? 그걸 좀 보여주세요 당신의 가슴에서 내가슴에 이르는 저 기나긴 다리의 이름은 무었인지요? 색색의 꿈으로 빚어놓은 저 섬세한 바람의 술렁거림은 무었인지요? 한 번도 .. 좋은 詩 모음 200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