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이틀 숙박한 타슈켄트의 '시티팔레스'호텔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히바로 가기 위해서는 타슈켄트 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40분간 이동해야 한다.
교통 통신 경제 등의 중심지인 우르겐지 공항에 내려 히바로 가는 시간은 버스로 50분 정도 걸렸다.
히바는 우즈베키스탄 호레즘 주의 도시로 한때 호라즘 왕국과 히바 한국의 수도였다.
히바의 이찬 칼라는 1991년 우즈베키스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히바에는 내성인 이찬칼라와 외성인 디샹칼라가 있으며
히바 이찬 칼라에는 가장 유명한 3개의 미나 레트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크고 화려한 타일 장식으로 만들어진 카를 타 미노루 미나레트가 제일 유명하다.
이곳은 건축될 당시 히바의 왕이 투르크멘과의 전쟁에서 죽어 공사가 중단되어 아직까지 미완성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완성되었다면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탑이 됐을 거라는데 실제로 크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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