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강의 여행기록

황명강 -6월29일 침간산, 차르박호수, 김병화박물관 (2017년 6월 28일~7월 8일..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여..

선덕여왕연구자 황명강 2017. 7. 18. 01:52

황명강의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여행 1일차


호텔 조식후 버스에 올랐다.

천산산맥의 지류인 침간산으로 이동하기 위해서였다.

타슈켄트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리는 침간산은 만년설이 있고

그 만년설이 녹아내린 물을 인공으로 조성한 '차르박호수'가 있다.

침간산으로 가는 길에는 구 소련의 잔재를 느끼게 하는 같은 형태의 주택이 도로변에 즐비하고

소가 도로 한가운데를 어슬렁거리기도 하는 등 느림과 동시에 개발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땅임을 느끼게 한다.


침간산은 3,309미터인데 관광객을 위해 리프트가 설치돼 있다.

두 명이 조를 이루어 타는 이 리프트는 안전장치가 없이 1500미터 이상을 올라가게 된다.

아찔한 그 아래 나무가 자라고 앙증스런 꽃들이 피어있었다.


중식후에 차르박 호수에서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바나나보트를 타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나는 일행 몇과 유람선을 타고 우즈배키스탄의 소녀와 사진을 찍었다.

블루

호수의 빛깔은 강렬한 블루였다.


타슈켄트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고려인 마을로 이동해 '김병화 박물관'을 방문했다.

강제이주를 당한 아픔을 딛고 750만평에 이르는 협동농장을 일구어 고려인들의 삶을 이끌어낸 김병화 라는 분의

동상과 그분의 지나온 자료들이 전시돼있다. 규로가 그다지 크지는 않다.


-우즈배키스탄은 4,000년 전 청동기문화가 출현했고 3000년 전에는 빅트리아 , 소그디아나왕국의 일부였으며 6세기에는 고대 페르시아의 영토였다.

BC4세기에 알렉산드로대왕에 정복되고 8세기 아랍의 침공을 받은 이후 이슬람화 되었으며 사마르칸트, 타슈켄트, 코칸트, 부하라 등이 중교의 중심지나

동서무역의 중계지로 번성했다.

8세기 중엽 고구려 장군 고선지가 이끄는 당.위구르연합군과 아랍.투르크동맹국ㄴ간의 무력충돌이 있었다.

11세기에는 셀주크투르크제국의 일부였고, 13세기에 몽골의 침략으로 차카타이한국에 이어 16세기초에는 티무르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14세기 이후 우즈베칸과 같은 강력한 통치자에 의해 부족들이 통합되면서 민족집단으로 등장함.

16세기 이후 부하라, 히바 및 코칸트한국이 건국되고 여러 부족의 정착화가 진행됐다.

19세기 재정러시아가 영국의 중앙아시아 진추을 박고 시장 확보를 위해 이곳에 진출해 1917년 공산화되었고 1991년 9월 완전한 자주독립국이 되었다.


수도는 타슈켄트(차치, 빈켄트 등으로 불렸음)

인구는 2016년도 기준 3212만명

주요도시는 사마르칸트

면적은 한반도의 2배 448,978km2

민족 우즈배크인 84% 러시아인 2.8% 고려인 0.8% 기타12.4%

언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종교 이슬람교 88%수니파, 그리스정교 9%

통화  숨

기후는 7월 섭씨 40~46도   1월 영하 6도 4계절이 있으나 봄 길고 여름 뜨겁고 가을은 온화하다.

인구의 60%가 농업에 종사함.-연간 350만톤의 목화가 생산되고 그 중 75%가 수출됨.

국민소득 4500불, 카자흐스탄은 13,000불

석유가 없고 가스가 많이 생산됨

키질쿰사막 붉은 흙모래, 카라쿰사막 검은 흙모래...2개의 사막이 있음

지역 중앙아시아의 중심부에 동서로 길게 자리함. 위도는 북위 40도선으로 우리보다 약간 높다

국토의 5분의 4가 평원이며 중북부는 키질쿰 사박이 있고 동쪽 국경지대 5분의 1은 산악지방으로 동북부 쪽은 천산산맥, 서남부쪽은 파미르고원에

걸쳐있다.

비가 없는 사막국가이지만 고지대 산악의 눈녹은 물과 지하수가 많아서 관개사업이 전개되고 세계적인 면화 생산국이 되었다.

수도 타슈켄트(차치, 빈켄트 등으로 불렸음)

-300만 인구, 오아시스 도시, 동양과서양을 잇는 유라시아횡단 실크로드 중심지.

-모래사막을 건너온 대상들은 이곳에서 중국의 비단, 서역의 향료등 문물을 거래했다.-11세기 타슈켄트라고 불리며 이때 실크로드로 가장 번성했던 시기였다.1966년 대지진으로 도시의 70%가 파괴됐으나 이를 계기로 현대도시로 변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