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함양 유적 답사 (6월 29일)

남원 대곡리 암각화 -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401번지에 위치.

 

이곳의 암각화는 '패형암각' 또는 '검파형암각'으로 불리며 세계에서 한반도만 발견되는 문양이라고 한다.

청동기시대 농경 생산활동을 하면서 생산에 대한 상징으로 여성상을 조각한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무늬가 매우 다양하며 화려하다.

암각화가  새져진 봉황대 바위는 제의공간, 제단, 성소의 성격으로 보고 제의 의식 주관자를 상징하기도 한다.

풍요생산의 농경제의를 거행할 때 주술적 기원행위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갈아파기를 해서 만들어졌으며 지리적 입지로 볼때

종족의 영역표시, 종족안보를 기원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대는 청동기시대 후기로 추정함.

 

 

 

남원 만복사지 - 전북 남원시 왕정동 489번지

만복사를 무대로한 매월당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에 주인공인 노총각 양생과 귀신처녀의 사랑의 무대가 만복사이다.

덕유산 자락인 이곳은 고려 문종때 창간되어 한때 수백명의 스님이 처처했던 거찰로 전해진다.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때

왜구에 의해 소실되었고 복원을 못했다.

 

 

 

만복사지 석인상 - 철책에 갇힌 석인상은 전신이 3.75m에 달하는데 몸통 대부분은 땅 속에 묻혀있어 인고의 세월을 견디는

                         듯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국인의 미소라고 격찬을 받았다지만 웬지....

 

 

 

 

 

 

남원 실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