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5일 오후 다섯 시 청기와다방.
스승인 김기조선생님과 안종배선생님.
그리고 제자이자 후배들로 구성된 '무명회'
회원들이 오래된 다방문을 열고 들어섰다.
머리카락이 허연 노스승은 제자들을 위해
보드카 한 병을 준비해 챙겨들고..... 그런
스승을 반겨 맞이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정상화선생님, 이신우선생님, 김윤주선생님,
서상철선생님, 최태광선생님, 이수환선생님,
강대영선생님, 최방석선생님, 황학천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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