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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맛집] 일본전통라면 '하코야'전문점 인기
'경주 IC휴게소' 내에서만 맛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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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8일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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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전통일본식 라면 하코야 판매점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2009년 4월에 오픈한 하코야 라면 판매점은 맛을 즐기는 많은 이들이 애용하고 있는 경주의 숨은 맛집이다.
일본의 라면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손으로 면을 뽑아서 직접 우려낸 육수에 말아서 먹는다.
시중에 컵라면.인스턴트 라면이 나와있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라면가게가 장사가 잘된다.
우리나라는 인스턴트 라면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일본은 수백가지가 넘는 라면의 종류가 있다.
일본의 3대 라면은 삿포로의 미소라면, 키타의 쇼유라면, 하카다의 돈고츠라면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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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고속도로 출구쪽 휴게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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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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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따른 분류를 한다면
미소 라면 - 된장
츠유 라면 - 간장
시오 라면 - 소금으로 분류 할 수 있고.
국물 재료에 따른 분류는
돼지뼈를 고아서 만든 큐슈계 라면
하카타라면(はかたラ－メン)
나가사키라면(ながさきラ－メン)
쿠마모토라면(くまもとラ－メン)
닭뼈를 이용한 토오쿄라면(東京ラ－メン)
된장으로 맛을 내는 삿포로라면(さっぽろラ－メン)
소금으로 맛을 맞추는 시오라면(鹽ラ－メン)
챠수라면 - 돼지고기를 면 위에 올려놓은 라면으로 중국의 향료를 가미함.
우나기 라면 - 장어로 만들어진 이 라면은 일본 라면 중에서도 꽤 비싼축에 속한다.
독특한 스프가 특징으로 마늘이나 깨, 생강등을 집어넣어 만든 라면이다.
멘다이꼬 라면 - 명란젓 라면으로 간장으로 간을 하고 죽순과, 명란젓등을 넣어 만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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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소 내 하코야 라멘 판매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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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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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분류를 해본다면
하카타(博多)의 돈코츠(どんこつ)라면. (돈코츠는 돼지 등뼈로 국물맛을 내는 것)
국물과 라면위에 곁들이는 것에 따라 라면의 이름이 정해진다.
돼지고기 삶은 것을 두서너점 올리면 챠슈멘(ちゃしゅめん)이 된다.
또 파 다진 것을 잔뜩 더해서 내놓는 라면은 네기라멘(ネギらめん)이 된다
삿포로의 미소라면
삿포로 특유의 약간 짜고 매운 맛이 나는 라면
삿포로 라면의 진수는 삿포로가 발상지인 미소(일본식 된장)국물. 여기에다가 잘게 썬 야채를 얹어 마무리를 하는 것이 정통 삿포로식 라면이다.
키타카라의 소유라면
키타카타라면(喜多方ラ-メン)은 쇼유(간장)라면이라고도 함.
산뜻한 국물이 한국사람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면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물을 사용해 넓게 펴서 만든 쫄깃쫄깃한 태면 면발에 간장, 돼지뼈, 해산물, 야채 등을 넣어 만든 스프가 깊으면서도 산뜻한 맛을 전해주는게 특징
요코하마라면
메이지 시대에 요코하마 중화가에서 비롯된 야타이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음.
요코하마의 라면은 맑은 간장 국물에 가는 면발이 원래의 특징이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돈고츠 간장 국물에 짧고 굵은 면발 위주로 변화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릇 가장자리에 가지런히 김 석장으로 장식한 것도 요코하마 라면만의 특징.
아사히카와 라면
돼지뼈를 기본으로 닭뼈, 야채 등을 푹 고은 수프 베이스와 물기가 없는 면발이 특징.
하코다테 라면
담백한 소금맛 라면이 대표적이다.
하카타 라면
하카타 라면이라면 돼지뼈. 면발은 가늘고 갓이 들어 있는 것이 주류이다.
최근에는 매운 맛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가게도 많아짐.
구마모토 라면
마늘이 결정적인 요소. 돼지뼈 수프에 강판에 간 마늘을 듬뿍 넣는다.
양념으로도 프라이한 마늘을 사용한다
등을 나열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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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슈덮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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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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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슈덮밥 - 돼지고기의 맛과 숙주나물과 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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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덮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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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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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덮밥 - 튀긴치킨을 밥과 비벼 먹는게 어색했지만 먹어보니 의외로 괜찮다.
전분 100%로 만든 소스를 넣는다.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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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사키 짬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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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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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짬뽕 - 새우와 숙주의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 좋았고 육수국물의 진한맛이 해물과 잘 어울려져 있다. 조금 심심하면서 깊은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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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미소 된장라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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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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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미소된장 라멘 - 일본 미소된장의 연한맛과 면의 부드러운맛이 감칠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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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마모토 라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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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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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 라멘 - 돼지고기 위에 잔파를 놓았고 돼지 사골 육수에 다진 마늘을 넣었다.
깊고 진한 육수의 맛이 라멘을 먹은것이 아니라 진한 곰탕을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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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까와 라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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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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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까와라멘 - 사골 깊은 맛이 인상적이고 쿠마모토 라면과 많이 흡사하다.
먹어본 라멘중 제일 입맛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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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사카 짬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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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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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 짬뽕 - 붉은색 국물이 몹시 매울것 같이 보였지만 그다지 맵지 않다.
국물이 조금 진하고 오히려 부드럽다는 느낌이 든다.
이외에 덮밥에 제공되는 가쓰오 국물의 맛이 좋았다.
면은 두종류를 사용한다. 스트레이트 면과 웨이브 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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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효 기자 elimeg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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